지난주 나흘 연속 급등한 위안화 환율이 다시 상승했다. 12월 5일 미국 달러 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은 7.0선과 6.95선을 거쳐 장중 700포인트 이상 상승해 1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역내 위안화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달러 대비 역외 및 역내 위안화 환율은 각각 6.9504와 6.9565로 보고되었습니다.

위안화가 7위로 상승한 데에는 두 가지 주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최근 우호적인 국내 정책으로 인해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위안화 강세에 매우 좋은 지원 역할을 했습니다. 둘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하락국면에 진입할 수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위안화는 절상될 것입니다. 그러나 위안화 환율의 실질적인 강세는 중국 경기 회복이 부각되고 연준의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나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